지난 1월 4박 5일 제주도 여행 중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도착한 SALON de LAVANT
여기를 찾은 이유는 3년 전 제주도 여행 때 왔다가 그때 먹은 디저트가 눈과 입이 행복했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았다.
사진을 많이 찍어야 했는데 많이 찍는 편은 아니어서 바로 여기를 온 이유만 말할 거다.
팬또아 이거때문에 여기에 왔다.
마카롱처럼 덮고 있는 팬케이크 중간에 견과류가 포함되어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이 정말 좋다.
사실 내 입이 싼 편 이어서 어느 정도 맛있으면 다 맛이 있다 말하지만 디저트 쪽에선 펜또아는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.
가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.
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.
내가 살고 있는 부산 여느 개인 카페들도 아메리카노는 6000~7000원 선이고 맛은 정말 신경 쓰는 카페가 아니라면 그저 그렇다.
하지만 여기는 어느 정도의 산미는 있으며 그게 싫은 산미가 아니었다. 그리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산미를 커버한다.
나는 메가커피나 10% 커피를 즐겨마시는 싼 입이라 그럴지도 모른다. 일단 나는 커피는 안 가린다.
사이드 디저트들의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. 부산의 개인 카페들은 조금 부피가 있는 빵이나 조각 케이크가 6500원 정도인데
팬또아 퀄리티 정도의 눈 호강과 맛이 있다면 엄청 저럼 하다고 생각한다.
글을 적다 보니 평가를 하고 있는데 잊어버리고 그냥 맛있어서 다시 찾았다. 관광 왔는데 이 정도 지출은 나에게 아무런 타격이 없으셈
몇 분 만에 품절된 브니니 자랑하려고 올렸다. 이 친구와 함께 여행했다.
아직 갤럭시 z 폴드3가 새 폰 냄새가 나서 구경 중인 거 같다.
아이폰 사용하다가 갤럭시로 넘어왔는데 한국 이미지센서 기술이 너무 발전된 거 같았다. 대충 찍어도 이 정도이다.
- 맛이 있나? : 맛이 있다
- 다시 방문할 것인가? : 할 것이다.
- 뷰는 좋은가? : 좋다.
- 가기 편한가? : 애월 해수욕장에서 생각보다 가깝긴하다. 하지만 자동차로 가는것을 추천한다.
- 고양이가 있는가? : 있다.
제주도 방문 때마다 가려고~~
주소 :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46-9